김해시, 김해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해시는 오는 7일까지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 대상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물품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등 가맹점 준수사항을 위반한 행위이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제공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김해사랑상품권 환전내역이나 결제내역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유통 의심건을 분석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내 ‘상품권 건전유통지원단’과 함께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점검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단속기간 동안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상품권 부정유통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또는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중대한 위반행위일 경우 관련기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

시 관계자는 “소싱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경기 진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김해사랑상품권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