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 ‘운해연구원’ 설립 “미래차·신에너지 선행연구 세계일류기업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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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그룹이 미래차와 신(新)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SNT그룹은 지주회사인 SNT홀딩스가 직접 투자해 연구개발전문법인 ‘운해연구원’을 1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초대 운해연구원장은 SNT모티브(주) CEO를 역임한 김택권 박사가 선임됐다. 앞서 최평규 회장은 지난해 9월 창업 42주년 기념사에서 “첨단기술의 선행연구를 주도할 연구원을 설립해, 명실공히 ‘세계 일류 SNT’로 나아가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운해연구원은 SNT그룹이 43년 동안 고품질 자동차부품, 초정밀 반도체장비부품, 친환경 에너지플랜트 분야 등에서 축적해온 기술 역량을 토대로 차세대 정밀제어기술과 시스템통합기술을 융복합화하는 선행연구개발 활동을 핵심적으로 수행한다.

주력 연구개발 분야는 △전기차 등 친환경 e-모빌리티용 구동시스템 △최첨단 반도체장비 핵심부품 △UAM(Urban Air Mobility) 등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모빌리티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차세대 에너지원 △정밀 국방과학기술 기반 체계응용 기술 △통섭형 융복합 분야 선행연구개발 등이다.

아울러 운해연구원은 △차세대 개발인재 발굴 및 미래선도형 핵심기술 교육 △SNT 계열사 및 글로벌 유망 기술기업들과의 C&D(Connect & Development, 연계개발) 및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유망 기술 스타트업(Start-up) 대상 벤처인큐베이터 역할 등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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