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경마 100년 공식 엠블럼 공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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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올해 우리나라가 경마를 시작한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해 공식 엠블럼을 만들어 공개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4일 ‘한국경마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선포한 슬로건 ‘국민과 함께, 한국경마 새로운 100년의 꿈’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을 3일 공개했다.

이 엠블럼은 경마 100년 역사의 의미와 가치가 담긴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성장하는 말산업과 말문화의 미래가치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가 1922년 5월 20일과 21일에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인 훈련원에서 처음 경마를 시작한지 100년이 되는 해다. 오락거리가 귀하던 1900년대 초, 운동장과 강변 또는 해안가에서 펼쳐진 말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는 사람들에게 진귀한 볼거리였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오늘까지의 100년과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말의 형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말과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길 소망하는 의지와 희망을 담아냈다.

이에 더해 한국마사회 기업로고에 사용된 청색을 대표색으로 사용해 편안함과 친밀함을 표현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 성장을 목표로 한 한국마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년 기념 엠블럼을 주요 행사 및 대국민 홍보매체 등에 적극 활용해 경마 100년의 가치를 전파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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