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중요성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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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 교육

지난 2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센텀여고에서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었다. 위급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생명존중의식을 기른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부산센텀여고와 MOU를 체결한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가 이론 2차례, 실습 2차례에 걸쳐 진행을 맡았다.

학생들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확인 방법, 응급상황의 종류, 심폐소생술과 AED,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시청각 자료와 강사의 설명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습득했다.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 인형을 활용해 이론으로 배운 응급처치 방법과 AED 사용법을 익혔다. 성인형뿐만 아니라 소아형과 영아형 심폐소생술 인형을 모두 사용해 실습이 이뤄졌기 때문에 학생들은 각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법을 더욱 자세히 익힐 수 있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연령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지금까지 기도 폐쇄에 대해서는 자세히 교육 받지 못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힘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과거에 배웠던 심폐소생술과 각종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기억해내고 다시 그 방법을 몸에 익히면서 생명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또 응급처치와 관련된 법률에 대해 배우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은 반복 학습을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쉬운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이레 센텀여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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