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3D 디지털 프리미엄 유방촬영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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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GE사의 3D 디지털 프리미엄 유방촬영장비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사진)’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3D 디지털 단층 유방촬영장비’는 치밀한 유방 조직 내의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 가능한 고해상도로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유방 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다. CT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을 통하여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한국 여성에게 많은 치밀 유방 검사에서 최적화된 저선량의 검사를 수행해 기존 2D 유방 촬영과 동일한 선량으로 3D 유방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3D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위치의 병변 시술이 가능해 시술 시간을 단축한다. 누구나 무리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여성의 체형에 꼭 맞는 곡선 디자인으로 설계돼 환자의 편안함과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영상의학과 윤정희 교수는 “저선량으로 짧은 시간에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X선 등에 민감한 환자들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며 “유방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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