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산노루 ‘수딩 바디오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찻잎이 담긴 보습 제품 은은한 향·사용감 좋아

건조한 겨울을 보내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지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은 무너진 피부 밸런스와 장벽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바디오일은 보습뿐 아니라 각질 관리에도 용이해 토너, 로션과 더불어 피부 관리의 기본 아이템으로 꼽힌다. 싱그러운 봄의 계절감에 맞는 산뜻함과 자극적이지 않은 향을 겸비하면서, ‘뷰티테리어(Beauty+Interior)’ 제품으로도 적합한 제품이 있다.

제주 차나무를 소재로 한 브랜드 산노루의 ‘산노루 수딩 바디오일’(사진)은 청정 제주에서 직접 생산한 차나무의 찻잎이 담긴 보습 제품이다. 보통 차나무의 아랫잎은 영양은 풍부하나 식품으로 만들기엔 적합하지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산노루는 버려지지 않고 활용 가능한 차나무의 아랫잎에 대한 솔루션으로 이 제품을 내놨다.

수딩 바디오일은 산노루 녹차를 유채씨 오일에 오랜 시간 우려내 얻은 인퓨즈 오일과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오일을 듬뿍 담았다. 녹차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B와 비타민C는 맑은 피부를 가꾸는 데에 도움을 준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생기와 활력을 돋우는 데에 효과가 있다. 호호바 오일은 피지 성분과 유사해 피부에 잘 흡수되고, 올리브 오일은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예방하기에 좋다.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유연한 사용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을 지닌다.

투명한 연두 빛깔은 세계 3대 녹차 재배지인 제주의 찻잎을 깊게 우려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진 색이다. 찻잎이 눈에 보이는 점 등 시각적인 특징도 겸비한다. 이상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산노루만의 모던한 감성으로 구매자들 사이에서 뷰티테리어 제품으로도 인기다.

산노루 관계자는 “부드럽고 유연한 사용감을 준다는 후기가 많으며, 최근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의 패키지와 실물을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 응원에 힘입어 오는 14일에는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부산점을 포함한 5개 지점에 ‘Green Rewind’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