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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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밀양시 제공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본컨설팅에 선정된 9개 지자체 중 컨설팅이 완료된 지역 가운데 실효성이 높은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2025년 개장 예정으로 추진 중인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명칭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 소비, 교통, 설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관광객 현황,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방안 등을 컨설팅해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계사업의 시너지효과로 산림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에 앞서 빅데이터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급변하는 관광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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