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2022학년도 전국 국․공립 교원 및 교육행정직 임용시험에 대거 합격
임용고시 수석 2명 등 교사‧교육행정직 합격자 대거 배출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졸업생들이 2022학년도 전국 국․공립 교원 및 교육행정직 임용시험에 대거 합격했다.
신라대 사범대학 소속 학과와 교육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부 등 교직과정 개설 학과에서 올해 41명의 교사 및 교육행정직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임용고시 합격자 가운데 국어교육과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에서 부산교육청 중등 국어교사와 전문상담교사 등 2명의 수석 합격자를 내는 경사를 맞았다.
신라대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고르게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교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임용 준비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인 정진관을 운영하며 시험 준비 특강과 수업컨설팅, 맞춤형 심화과정 운영, 다양한 장학 혜택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매년 우수 교원을 양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국어교육과 중등교원 수석 합격자 장진영 졸업생은 “임용고시 필수 과목들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있고, 매주 진로지도 시간을 통해 지도교수님과 함께 진로 계획과 대학생활을 점검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히 동기 부여 장학금, 성적 향상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서 학습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전문상담교원 수석 합격자 박현정 졸업생은 “이론수업은 물론이고 개인‧집단상담, 교육 분석, 심리검사 등 수업 시간에 병행했던 다양한 대면 실습과 온라인 실습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또한 학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신라대 선배, 후배, 동기 등 탄탄한 동문들도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희규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교사 임용시험과 공무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실습교육과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인재 교육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사립대 중에서 유일하게 사범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신라대는 특화된 임용고시와 국가고시 맞춤 학과별 프로그램으로 교사, 경찰 공무원, 사서 공무원 등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