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새 병원장에 최창화 교수
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은 뇌혈관 치료 대가 최창화(사진) 교수를 새 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뇌신경센터를 비롯한 각 센터별 의료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창화 신임 병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1998년부터 부산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또 제2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과 부산시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퇴행성 신경계질환과 뇌혈관 질환, 뇌종양 등을 비롯해 뇌신경 중 하나인 삼차신경통 및 안면근경련 치료를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초대 회장,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부원장, 대한신경학회 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최 원장은 “부민의료원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와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해 뇌신경센터를 비롯한 관절센터, 척추센터, 소화기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각 센터별 의료 전문성과 진료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환자 중심병원으로서 직원과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