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작은도서관 방과후 독서돌봄교실’ 사업 확대 추진
“방과 후 부산대 언니오빠와 함께 공부해요!”
6일 자정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로 시행한 지 3년째 되는 ‘금정구 작은도서관 방과 후 독서돌봄교실’사업 운영 작은도서관을 5개관에서 6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대학교 및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한 ‘부산대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독서돌봄 교실 학습지도 튜터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운영해왔다.
아동이 머무르기에 적합한 작은도서관의 안전한 공간과 풍부한 독서환경을 적극 활용한 독서+돌봄의 융합형 사업으로, 전문사서와 대학생 튜터가 방과 후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정서지원 활동 등 세밀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튜터에는 부산대 사범대학, 문헌정보학과, 아동가족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금정구의 초등학생 1~3학년생을 튜티로 매칭하여 진행한다. 독서돌봄교실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사서의 독서지도 활동, ▲부산대 학생 1:1 교과 튜터링 및 각종 숙제 지도, ▲대학생 튜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 현장 활동(캠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장소로는 지난해 8월 개관한 금정아이꿈자람 작은도서관을 추가하여, 지난해에 운영했던 5개관(금정북파크, 부곡1동, 미리내, 머드레, 책마을보드랑)에서 6개관으로 확대했으며, 대상아동(튜티)도 50명에서 72명으로 늘려서 모집한다. 다만, 금정북파크 작은도서관이 이전 공사를 위해 휴관중임에 따라, 재개관 전까지는 금정온천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게 된다.
6일(수) 자정부터 선착순 온라인 모집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금정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금정구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작은도서관 독서돌봄 사업에 대한 참여 학부모님과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더욱 도움을 주기 위해 확대 운영하는 만큼, 방과 후 시간을 대학생 언니오빠와 함께 교과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하면서 양질의 돌봄뿐만 아니라 올바른 학습 습관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