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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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2개 부문 모집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만든 디지털 쇼룸.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만든 디지털 쇼룸.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한 공모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22년 XR테크랩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실감콘텐츠 총 9편을 지원한 바 있다.

먼저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기업의 대표 제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XR실감콘텐츠를 제작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XR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행기업(제작사) 1개사와 수혜기업 4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수행기업은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찾는다. 수혜기업은 XR콘텐츠 활용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의 부산 소재 기업(벤처·스타트업 포함, 부산시 전략사업 선도기업·강소기업 우대)이 대상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지원’ 사업은 버추얼 제작비를 지원해 지역 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함도’와 ‘승리호’ 등 영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구분 없이 완성도 높은 제작지원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지원 사업은 작년 현물 지원에 한정했던 지원범위를 제작 인건비와 기술 지원으로 확대한다.

버추얼 제작기술로 제작하는 XR콘텐츠,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OTT 작품 등 사업 기간 내 버추얼 제작을 완료해 결과 보고가 가능한 작품을 모집한다. 1편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부산영상위원회가 구축하고 있는 XR기술 인프라가 지역과 기업에 실질적인 기회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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