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남지하차도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로 구민만족도 높여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구남지하차도 일원 회전교차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밝혔다.
구남지하차도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준공되었다.
북구는 평소 차량통행의 불편함이 컸던 구남지하차도 일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원활한 차량통행을 유도함과 동시에 △미끄럼방지포장 △가로등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대책마련으로 교통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비 2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교통신호로 인해 대기시간이 긴 화명동 와석지하차도 일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에서 차량이 멈추지 않고 진행할수 있기에 신호등 운용에 따른 대기시간이나 공적비용이 절약할 수 있어 경제성 효과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에 취약하거나 소통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