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조선소 정박한 선박에 불...4시간째 진화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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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조선소에 정박하던 선박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조선소에 정박하던 선박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영도구 대평동 한 조선소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 났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영도구 대평동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 정박한 911t 규모 원양어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2시 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인 영도소방서는 물론 인접한 소방서의 인력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5시께 소방은 선박 갑판 하부에 구멍을 뚫어 물을 뿌렸고, 내부에도 진입했다. 소방에 따르면 아직까지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다.

불이 난 당시 선박 내부에는 작업자 1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주갑판 아래 통로에서 용접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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