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회장 현승훈)은 지난 6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와 함께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5개소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차량 전달식을 새롬아동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화승그룹 김정식 상무, 나영찬 새들원 원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운철 연제노인복지관장, 정병우 백양종합사회복지관(사상구푸드마켓) 관장, 이미옥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장,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기부 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은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연제구노인복지관, 새들원,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사상구푸드마켓까지 총 5개 기관으로 경차, 승합차, 냉동탑차 등 차량 5대 지원이 결정됐다.

김 상무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혜대상자들은 물론 열악한 현장 곳곳을 누비는 사회복지사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을 기부받은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5개 기관을 대표해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와중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너무 기뻤다”며 “더 빠르고, 더 멀리 갈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 서비스로 수혜대상자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