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길, 4K CCTV로 본다…KT, 자회사 KT텔레캅 CCTV 기가아이즈 활용 벚꽃길 유튜브 중계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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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그룹사 KT 텔레캅과 함께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기가아이즈(GiGAeyes) Live TV’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T 제공 KT는 그룹사 KT 텔레캅과 함께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기가아이즈(GiGAeyes) Live TV’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T 제공

KT가 보안 자회사인 KT텔레캅의 CCTV를 이용해 서울 석촌호수 벚꽃길을 4K 고화질 영상으로 유튜브 생중계한다.

KT는 그룹사 KT 텔레캅과 함께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기가아이즈(GiGAeyes) Live TV’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 테라스에 4K 카메라를 설치해 석촌호수 경관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4월은 석촌호수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송파구는 3년만에 석촌호수 벚꽃 길을 개방했다. 벚꽃 영상을 유튜브 채널 기가아이즈 Live TV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고,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기가아이즈 Live TV에서 송출되는 경관을 직접 보고 싶은 고객은 9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파스’ 야외 테라스를 방문하면 된다.

KT는 기가아이즈 Live TV 활성화를 위해 그룹사는 물론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등과 제휴·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전국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KT그룹의 부동산 등 자산을 활용해 자연경관, 관광명소 등으로 촬영 및 송출 영상범위를 확대한다. 실제로 기가아이즈 Live TV는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창원 제황산 모습도 CCTV를 통해 중계를 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부터 주요 사옥에서 시행해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광화문 원팀 소속 기업에 제안해 법무법인 태평양,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등의 기업과 서울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 기업의 사옥에는 4월 중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캠페인 ‘지.우.개(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지키고, 개인을 지키는 KT 친환경 캠페인)’를 펼치고 있다. KT는 이 캠페인을 실시해 122만 건의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했으며, 광화문 사옥과 송파 사옥에서 8개월 간 약 14만 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 바 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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