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춤꾼 발굴 무대가 온다
신인춤제전 15~17일 부산민주공원 소극장
신진 춤꾼 발굴, 춤제전 출신 OB 공동 무대도
신인 춤꾼을 발굴하는 무대가 열린다.
민족미학연구소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제28회 신인춤제전-젊고 푸른 춤꾼 한마당’을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15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신인춤제전은 전국 유일의 미래 춤꾼 발굴을 위한 무대로 한국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왔다.
신인춤제전은 대학을 갓 졸업한 부산의 신진 춤꾼을 비롯 전국 각지 젊은 춤꾼을 초청해 지역 무용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춤판의 발전을 도모한다.
신인춤제전은 젊은춤과 푸른춤으로 나눠 진행한다. 15일 오후 8시 젊은춤, 16일 오후 3시 젊은춤과 오후 7시 푸른춤, 17일 오후 3시 푸른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올해는 1995년 이후 20년 이상 축적된 성과를 집결하고 신인춤제전 출신 중 전국에서 활동 중인 춤꾼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더 참신하고 역동적인 춤 세계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젊은 춤꾼의 교류 확대와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이끌어낸다. 신인춤제전 공연 문의는 민족미학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