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2동 자생단체, 재해 우려지 사전 정비 활동 실시
부산 동래구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현)는 온천2동 자생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청년회 등)와 함께 지난 5일 오후 3시 관내 재해 우려지인 만덕 고갯길 산지(도로) 배수로에 대한 사전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40여 명은 배수로에 쌓인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로를 확보해 우수로 인한 재해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단체는 앞으로도 각종 재해로부터 인명과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덕 고갯길 등을 비롯해 재해 우려지에 대해 사전 정비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벽화사업에 이어 올해는 재해 우려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땀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김재현 동장은 “이번 정비 활동에 자생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며 “주기적 정비 활동을 통해 인명과 주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