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위탁계약 체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대표이사 서상복)와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인의 신체적 특성, 생활양식, 공간별 주거환경실태 등을 고려한 개별가구 맞춤형 주택 개조를 통해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행에 따라 근력 및 인지력 등의 저하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 174가구에 대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내 동선 상의 장애물 제거, 미끄럼방지, 기립·이동보조를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행을 완료했다.
이번 위탁계약으로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실태조사와 공사 시공 및 하자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의 경험을 살려, 노인의 가정 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부산진구는 노인친화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인들의 의료비 절감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