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모의훈련' 진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일반 민원인 보호 및 구체적인 대처방안 제시'
영도구는 7일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1층 민원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특이민원 전화응대 및 대면응대 훈련으로 나눠 실시하였으며 특이민원 발생 후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및 경찰 출동 등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이루어졌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모의훈련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직원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민원이 많은 행정복지센터도 참여하여 특이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을 체득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폭언·폭행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구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11개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여권과, 세무과, 복지부서, 보건소 등 33개소에 비상벨과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공무원에 대하여 ‘영도구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휴식시간 지원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