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등학교(교장 설명숙)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동래구 초등학교에서 최초로 구축해 동래구청장, 학부모회 임원 및 운영위원, 교직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8일 개관식을 가졌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금강초등학교 강당동 3층에 조성되었으며,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의 스포츠 콘텐츠와 다른 교과과목을 접목해 미세먼지, 우천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금강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1년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래구 구비 3천5백만 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천5백만 원, 총 7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2021년 12월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완공하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오늘 가상현실(VR) 스포츠실 개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체육수업 및 학교생활에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며, 앞으로 초등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와 더불어 동래구도 적극 지원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