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 사흘 연속 1만명 아래…사망자 14명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700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7만 2천139명으로 늘었다.
전날 일일 확진자 7471명에 이어 사흘 연속 일일 확진자가 1만 명 아래로 기록됐다. 일주일 전인 2일 1만 686명과 비교하면 약 35% 줄어든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78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7%로 다소 떨어졌다.
이날 숨진 코로나19 부산 확진자는 14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미접종자는 6명, 2차 접종자는 3명, 3차 접종자는 5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가 18만 556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16만 91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첫 국내 확진자 보고 이후 2년 3개월 여만에 1500만 명을 넘어섰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