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로 미용에 관심 피부·헤어 관리 기기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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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기 위한 소비’가 ‘가꾸기 위한 소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올해 종합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 한 달간 피부, 헤어 관리 기기 등의 검색량은 올해 1월 대비 무려 2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로 판매한 ‘듀얼소닉’ 등 피부관리 기기 등의 주문 금액은 같은 기간 최대 120% 급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GS샵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기온 상승 영향 등으로 야외활동과 대면 모임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피부, 헤어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기기에 대한 소비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GS샵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을 개최한다. 총 20억 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해 기획한 역대급 규모의 행사다. 행사 품목은 내노라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250여 종이며 최대 할인율은 무려 55%에 달한다.

손지유 GS샵 뷰티팀 MD는 “일상 회복 기대감 속 늘어날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뷰티 용품들을 파격 행사로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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