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대동병원·부산고려병원 선정돼
대동병원과 부산고려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제7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에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중 최소 72병상,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해 △통합병동 운영 △견학 운영 △견학프로그램 △원내·외 간호간병교육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전국 27개 병원이 선정됐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대동병원(종합병원), 삼성창원병원(상급종합), 부산고려병원(병원) 총 3개의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의 안정적인 병상확대와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이나 현장견학,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동병원은 2016년 1개 병동 총36병상 규모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설한 후 매년 병상을 추가해 현재 전체 병상의 약 80%인 342병상, 총 8개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