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청사 전경

경남 창원시는 시정 전반에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 양성 평등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여성 인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 거주자와 관내에 사업장을 둔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인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뜻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은 교육, 정치·행정, 법률, 경제, 도시·건축·토목, 해양·수산·환경·농림, 과학·기술, 사회복지·노동, 언론, 보건·의료, 관광·교통, 문화·예술·체육, 기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희망자는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자격 확인을 통해 창원시 여성 인재로 등록되면 시 소관 위원회 구성 때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되고, 여성 리더로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전문 분야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