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정책지원관 11명 공개 모집한다
경남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의원들의 역량과 의정 활동 전문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관 11명을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 인력 제도에 의해 채용하는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과 폐지 등의 의원 입법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 제출 요구 관련 자료 수집·분석·검토 등 의회 의정활동 사항과 관련된 지원 업무를 맡는다.
응시 자격은 지역과 성별에 무관하게 20세 이상으로, 근무 경력 기준이 △학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응시 원서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창원시의회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의회는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 등을 거쳐 5월 중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자로 일반임기제공무원(7급)으로 임용돼 근무하게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