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구청장 후보, 정명희·서은숙·김철훈·박병염 단수 공천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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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곳 중 14곳 결정
동래는 김우룡-주순희 경선
기장·사상만 남아


정명희 정명희
박병염 박병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2일 오후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단수 추천 대상 4명의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

시당 공직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명희 북구청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 등 3명의 현역 구청장과 박병염(수영구) 민주평통 수영구협의회장을 해당 지역 구청장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

동래구에서는 김우룡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 의장의 2인 경선이 치러진다. 민주당 현역 구청장이 있는 지역구와 민주당이 지금까지 발표한 부산지역 14곳 중 유일하게 경선이 치러진다. 김 구청장과 주 구의장의 평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부민 전 시의원이 맞붙은 사상구와 우성빈, 추연길, 정진백 등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기장군은 아직 경선이나 단수추천이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단수 추천 대상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당 공직자 공천관리위원회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노기태 강서구청장, 최형욱 동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 현역 구청장 7명을 해당 지역 구청장 선거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

또 중구과 서구에 각각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문창무 시의원과 정진영 전 서구의원도 구청장 후보 단수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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