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태권도부 학부모 박순달 씨,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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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태권도부 출신 박진영 선수의 부친 박순달 씨가 11일 태권도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순달 학부모는 현재 부산시 공무원(물류정책과)으로 일하고 있으며, 올 2월 동아대를 졸업한 박진영 선수는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박순달 학부모는 “아들을 비롯한 선수들이 재학 시절 선배들과 학교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을 위해 다시 기부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는 전통은 동아대의 큰 자랑거리”라며 “학과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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