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걸작 영화 속편으로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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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쥬라기 공원’‘토이 스토리’

할리우드 걸작 영화들이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극장가를 휩쓴 작품들이 이번에도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우 톰 크루즈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탑건’이 36년 만에 돌아온다. 다음 달 25일 개봉할 ‘탑건: 매버릭’ 최고의 조종사로 돌아온 매버릭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톰 크루즈가 주인공을 맡았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액션 스턴트 없이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이번엔 직접 비행기 조종 연기에 나선다. 첫 작품에서 ‘탑건’에도 출연한 배우 발 킬머가 아이스맨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쥬라기 공원’(1993) 시리즈의 마지막 장편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극장에 걸린다.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나온 지 4년 만이다. 이번 작품에선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게 된 미래 사회가 담길 예정이다. 전작인 4·5편에서 메가폰을 잡은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1995)의 버즈를 주인공으로 한 첫 솔로 무비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버즈 라이트이어’다. 이번 시리즈의 기획과 각본엔 영화 ‘소울’과 ‘인사이드 아웃’ ‘업’ 등을 만든 피트 감독이 참여했다. 우주 사령부 소속 레인저 대원 버즈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남유정 기자 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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