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스포츠클럽 선수들 전국소년체육대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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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수영 9명, 부산대표 선발 2018년 설립 후 전문선수 육성

부산진구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9명이 소년체전 부산 대표로 선발됐다.

13일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선수 선발전 볼링과 수영 종목에서 총 9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볼링 종목에는 3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해 이찬오 선수가, 수영 종목에는 12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해 중등부 박도현, 김주원, 하서진 선수, 초등부 박도훈, 김준서, 김태인, 최원정, 신서준 선수가 선발됐다.

볼링·수영 9명, 부산대표 선발
2018년 설립 후 전문선수 육성

특히 수영 초등부 접영에 출전한 박도훈 선수는 올해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선발전의 접영 50m, 100m 대회에서 신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는다.

부산진구스포츠클럽 신중훈 볼링 전문선수반 지도자는 “비인기 종목이라 선수 발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낌 없는 지원을 통해 기회를 주신 클럽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철 수영 전문선수반 지도자는 “선수들과 학부모가 믿고 잘 따라주신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은 2018년 대한체육회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설립된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지난해에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년부에서 3위로 입상하고, 김천전국수영대회 단체전과 혼계영에서 각각 2위에 입상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볼링 종목은 창단 2년 만인 지난해 고등부 부산 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부산진구스포츠클럽 변종준 회장은 “앞으로도 다른 종목을 지속적으로 창단해 전문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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