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한전KPS-에너지공단, ‘감사업무 교류·협조’ MOU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전KPS(상임감사 강동신, 중앙 왼쪽)와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전은수, 중앙 오른쪽)은 12일 광주·전남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PS·에너지공단 제공 한전KPS(상임감사 강동신, 중앙 왼쪽)와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전은수, 중앙 오른쪽)은 12일 광주·전남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PS·에너지공단 제공

◆한전KPS-에너지공단, ‘감사업무 교류·협조’ MOU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감사업무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PS 강동신 상임감사와 에너지공단 전은수 상임감사는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자체 감사기구 협력체계 구축과 청렴활동 강화를 위한 상호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자체감사활동 및 반부패·청렴업무의 모범사례 공유 등 정보 교류 △합동워크숍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자체감사기구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기구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정성과 경영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PS 강동신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감사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내부감사 품질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해 신뢰받는 투명한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 전은수 상임감사는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양 기관의 활발한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감사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왼쪽 여섯 번째)을 양 기관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왼쪽 여섯 번째)을 양 기관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원광대와 ‘에너지 안전 강화’ 맞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국민 안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 안전 강화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박맹수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안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에너지 안전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공동 컨설팅 그룹 구성·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미래 중·고등 전기안전 교사 양성 △봉사동아리 교육기부 매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추진 등의 협력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전북 정읍시와 완주군에 건립되는 ‘전기안전 교육원’, ‘ESS 안전성평가센터’와 연계해 에너지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원광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교육 의무화,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공,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에 대한 예방교육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전기안전관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협력이 에너지 안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교실의 안전을 책임질 전기안전 교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 광해광업공단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 광해광업공단 제공

◆광해광업공단-원자력환경공단, 전문인력 인사교류 추진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과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인사교류에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원자력환경공단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제2기 인사교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 에너지원인 석탄과 원자력 생산 후 피해방지를 주요 업무로 하는 양 기관은 공통 업무분야에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제 1기 인사교류에서는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양 기관 신사업개발, 광해관리 사업부서에 실무자를 교환 배치했다. 올 4월부터 1년간 시행하는 제 2기 인사교류에서는 연구기획 분야에 인력을 교환 배치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황규연 사장은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에너지, 환경분야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에너지전환 등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밑거름을 만들 것”이라며 “공단 전문성 확대를 위한 인사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