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부산 북구-대한주택관리사협회부산북구지회 협약체결
부산 북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12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 북구지회(지회장 손국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의 증가 속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인적복지안정망으로 활용하여 숨어 있는 1인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 100여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아파트 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각 동행정복지센터로 알리고, 구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속한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맞는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의 다양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업무 협약이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의 복지인적안전망이 되어주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북구 지회에 소속된 관리사무소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인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