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외국인 유학생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조기 적응 프로그램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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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는 지난 8일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초법과 질서 등 한국 법령, 출입국 및 체류 제도, 한국 사회 적응과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사관리, 교우관계, 기숙사 생활, 동아리 활동 등 대학생활과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관리 등 안전하고 즐거운 유학 생활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전달했다.

신라대는 교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전담 케어팀을 통해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병원 진료 동행, 생필품 구입 지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심리 상담과 진로지도 등으로 실시간 밀착 관리하고 있다.

김형근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문화와 생활방식, 국가 시스템 등 차이로 인해 겪게 될 혼란을 최소화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유익한 한국 법령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즐거운 유학 생활을 위해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지난해 법무부 주관 조기적응지원센터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고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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