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 '반려동물 사후조치' 무료 교육 개최
오는 22일~24일 열리는 '케이펫페어 부산' 참여
강아지 장례식장 펫로스케어가 무료로 반려동물 사후조치 교육에 나선다.
펫로스케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케이펫페어 부산'에 참여해 '반려동물 사후조치 원데이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사체 처리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현행법상 합법적인 동물의 사체 처리 방식은 동물장묘업체 이용, 생활 폐기물로 분류해 쓰레기봉투에 버리기, 동물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로 위탁 처리하는 방법 등 총 3가지다.
하지만 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인도적인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장례를 치러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펫로스케어는 반려동물 장례를 궁금해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기본적인 사후조치 방법과 반려동물 장례 진행 과정을 알려주는 교육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11시, 2시, 4시 총 3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시간마다 총 4팀(1팀당 최대 인원 2인)이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 길고양이 무료 화장 캠페인 홍보도 진행한다. 펫로스케어는 길고양이의 존엄사를 위해 민간 업체 최초로 부산과 김해 전역 전역을 대상으로 길고양이를 무료 화장해주고 있다. 길고양이 화장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펫드라이룸, 자동급식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중헌 대표는 "반려동물 장례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이별을 앞두고 있는 반려인들이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