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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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50분 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2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50분 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영도구의 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와 집기 일부가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났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2시 50분께 오전 영도구 동삼동의 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내부와 가건물 1동 일부가 소실됐고 창고 내부에 있던 선풍기 등의 집기도 손상을 입어 소방 수산 316만 원에 상당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2명은 경찰의 조치로 대피했다.

소방에 따르면 당시 창고 내부에 작업자는 없었고 인명피해도 현재까지 없다.

연기를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직원 7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불은 약 50분 만인 오전 3시 4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은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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