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환경공단 해운대소각장 탱크 외피 벗겨져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환경공단 해운대 소각장 탱크 외피가 강풍에 벗겨졌다. 독자 제공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환경공단 해운대 소각장 탱크 외피가 강풍에 벗겨졌다. 독자 제공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환경공단 해운대 소각장 탱크 외피가 강풍에 벗겨졌다. 환경공단 측은 벗겨진 외피가 추락하지 않도록 결박했고 이른 시일 내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께 해운대구 좌동 그린시티 내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소각장 축열조 외피가 가로 3m, 세로 5m가량 벗겨졌다. 축열조는 소각장에서 나온 열로 데운 온수를 저장해 놓은 탱크로 높이가 39m에 달한다.

환경공단 측은 지난밤 강풍으로 인해 축열조 외피가 벗겨진 것으로 파악한다.

한때 벗겨진 외피가 탱크 외벽과 부딪히며 내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그린시티 주민들이 다수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는 외피를 결박해 고정해 놓은 상태다.

환경공단 측은 다음 주 내로 크레인을 이용해 외피를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축열조 외피가 벗겨졌는데 현재는 심한 바람으로 인해 작업이 힘들다”면서 “강풍이 잦아드는 다음 주 내로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환경공단 해운대 소각장 탱크 외피가 강풍에 벗겨졌다. 독자 제공 부산 해운대구 좌동 부산환경공단 해운대 소각장 탱크 외피가 강풍에 벗겨졌다. 독자 제공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