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멈춰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성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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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은 부산외고1

“Stop War, We Want Peace!”(전쟁을 멈춰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릴레이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청소년정책연대(상임대표 이영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 참여한 대한민국 청소년 지도자 746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무고한 죽음에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러시아를 향해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도 메시지 발표
대한민국 청소년 지도자 746명 참여

한국어와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3개국 언어로 작성된 성명을 통해 정책연대는 “전쟁의 결과는 승자나 패자의 구분이 없는 당사국의 공멸이며, 그 아픔은 지구촌 인류 전체에게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성명서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 전달하여 청소년정책연대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우리 사회의 아동청소년 문제를 고민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 보는 모임이다. 최근 통학차량에 보호자가 동승하도록 하는 일명 ‘세림이법’ 처벌조항 강화를 촉구하거나 코로나19 청소년 백신접종 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왔다.

기후위기나 미세먼지 문제 등 현재 당면하거나 미래에 닥칠 문제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지구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의 지원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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