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5년 ‘테스형’ 6월 전국 투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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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6월 11일 벡스코서

가수 나훈아가 데뷔 55년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연다.

18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6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드림 55’를 시작한다. 그는 6월 11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창원·인천·대구·안동·고양·서울·천안·광주 등 10개 도시에서 총 23차례 무대에 오른다. 투어는 9월24일까지 이어진다.

나훈아는 이번 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무대도 보여줄 예정이다. 나 씨는 지난 2월 ‘맞짱’ ‘누망’ ‘친정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 ‘끈’ ‘체인지’ 등 7곡이 담긴 앨범 ‘일곱 빛 향기’를 공개했다.

부산 출신인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내 사랑’ ‘약속했던 길’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영영’ ‘무시로’ ‘잡초’ ‘사랑’ ‘홍시’ ‘테스형’ 등이 있다.

소속사는 “나훈아가 ‘지나온 세월이 정말 꿈만 같다’며 투어 제목을 ‘드림 55’로 직접 짓고 특별 공연을 기획했다”며 “답답하고 숨 막힐 듯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모두의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 줄 열정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 관련 내용은 네이버 나훈아티켓, 예스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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