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첫 모내기 작년보다 1주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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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첫 모내기가 1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70) 씨의 논에서 시작된다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18일 밝혔다.

부산 첫 모내기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1일 빠르고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 진행된다. 이날 모내기에 쓰이는 벼 품종은 ‘조영벼’로, 밥맛이 좋고 재배 기간도 짧다. 첫 모내기를 한 논의 벼는 올해 8월 중순쯤 수확돼 추석 전 밥상에 올라갈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한해 11만t 안팎의 쌀이 생산된다. 전체 부산 시민이 21일 정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로, 대부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다는 게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측 설명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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