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숨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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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문체부 산하 해외홍보채널 ‘코리아넷’과 홍보 협업 추진
남해 사람들의 시선 생동감 있게 포착한 기획 시리즈 소개


코리아넷이 남해군 관광홍보 영상을 취재하는 모습. 남해군 제공 코리아넷이 남해군 관광홍보 영상을 취재하는 모습. 남해군 제공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과 손잡고 남해의 숨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외국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온라인 홍보 채널인 ‘코리아넷’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코리아넷’은 기존의 알려지지 않은 남해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 취재한 영상 결과물을 10개 국어로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이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코리아넷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남해를 찾아 숨겨진 명소와 유명한 명소 중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곳을 찾아 취재를 했다.

아름다운 귀촌 스토리가 있는 쇠섬과 10월 물건리 동제를 지내는 물건방조어부림, 숨겨진 설화가 있는 상주 양아리 주상절리, 저녁 노을이 예쁜 앵강만 석방렴, 자연의 웅장함을 느길 수 있는 금왕사, 다랭이마을 등이다.

코리아넷 취재지원을 위해 함께 동행했던 양창우 관광문화재단 경영지원 팀장은 “그동안 미처 몰랐던 남해의 숨은 명소들과 특별한 스토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특별한 남해를 꼭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남해군 홍보물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 숨은 지역 명소를 해외에 소개하는 작업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 이를 시리즈화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과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외국인 기자단 팸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남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다국어 감성 관광안내책자 <지금 여기愛, 남해>를 6개 국어로 제작, 해외한국문화원, 해외한인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는 물론 국내 주요 공항, 서울시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거점에 배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쏟고 있다. 재단 측은 포스트 코로나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이후 남해안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계기로 남해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적극 알려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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