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뉴스] 농식품에 ESG 접목 아이디어는…농기평, 공모전 진행
■ 농식품에 ESG 접목 아이디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제2회 농식품 ESG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매일 함께하는 농식품 ESG 기술’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ESG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고려돼야 하는 비 재무적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말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면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뽑아 각 팀에 아이디어 관련 연구수행을 위한 연구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6개월간 연구수행 이후 결과물에 대한 최종심사를 통해 농식품부장관상(1점, 1000만원), 농기평원장상(1점, 500만원),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상(2점, 각 300만원)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이 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최근 사회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MZ세대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발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농협중앙회 “올해 농사 시작, 전사적으로 영농지원”
농협중앙회는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농사철이 왔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영농지원에 전사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해수위 홍문표·어기구 의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참했다. 농협중앙회는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농축협에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농협은 올해 영농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를 통한 연인원 208만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인력의 농가 일손지원사업)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등 농촌 인력 지원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