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온라인 해외진출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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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 19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기존 아마존닷컴,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에 더해 동남아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의 아세안 국가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맞손’
아마존·알리바바·쇼피 통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 지원

특히, 아세안 입점 지원 사업은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쇼피와 3자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쇼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아세안에서 아마존에 이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동남아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기업 100여 개사를 선정, △입점 교육 및 컨설팅 △플랫폼 입점 지원 △물류비 지원 △개별 홍보마케팅 △부산기업 전용 대형기획전 개최 △오프라인 쇼핑몰 판촉전 △수출 상담회 개최까지 입점부터 현장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다음 달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연제구 연산동 경제진흥원 내에 부산원스톱수출센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부산원스톱수출센터에서는 부산 중소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 상담장 운영, 수출 관련 실무교육 등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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