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 등록 강승제 부군수 권한대행 전환
경남 함양군 서춘수 군수가 19일 함양군수 선거 예비후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 인해 함양군은 강승제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군정을 운영한다.
서 군수는 19일부터 군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된다. 강 부군수는 법령에 따라 19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일 24시까지 함양군의 모든 행정사무에 대해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강승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장 책임하에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권한대행에 임하는 만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대행기간 동안 현안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군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와 생활불편 등 군민의 어려움이 큰 시기임에 따라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