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LINC+사업단-KT부산경남광역본부, ‘어르신 치매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전형필 체육학과 교수 연구팀 주도, 어르신 기초체력 측정 및 운동법 제시
부산 사하구 다대동 두송종합사회복지관서 ‘ESG협력을 위한 기부 행사’도 가져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단장 박준홍)은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동아대 체육학과 전형필 교수 연구팀 주도로 KT부산경남광역본부와 부산 사하구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지원으로 2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 교수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부산 사하구 다대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측정과 건강실태 조사 등을 통한 치매 예방 운동법을 교육했다.
또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치매 관련 설문조사를 통한 상담과 해결방안도 제시, 호응을 얻었다.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로 취합된 데이터를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지표로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 및 개선 효과 등을 추가 분석, 향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등 정보 격차 해소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동아대와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라면 50박스를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동아대 전형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아대와 다양한 기관들이 계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 유준호 팀장은 “기업의 ESG 책임을 더 강화하고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두송종합사회복지관 김태형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고 생필품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