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IPA, 지구의 날 맞아 ‘클린 인천항’ 캠페인 전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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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인천항’ 캠페인 안내 포스터. IPA 제공 ‘클린 인천항’ 캠페인 안내 포스터. IPA 제공

◆IPA, 지구의 날 맞아 ‘클린 인천항’ 캠페인 전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52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해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말까지 ‘클린 인천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 도서지역 여행 중에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지구의날_인천항 #IPA_클린인천항)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IPA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port_authority) 캠페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IPA는 참가자 200명에게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증정품 제작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IPA 임직원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을 수거할 계획이다. 증정품 소진 시에는 IP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조기 종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여행문화와 해양환경 보전의식 확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ESG 경영실천이 가능하도록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관련 세부사항은 인천항만공사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port_autho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1일 NH농협은행(서천군지부 및 장항지점)과 공동으로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1일 NH농협은행(서천군지부 및 장항지점)과 공동으로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 NH농협은행과 농가 일손돕기…5개 협의체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1일 NH농협은행(서천군지부 및 장항지점)과 공동으로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국립생태원, 서천군, 서천군 농협기술센터 직원도 함께 밭 고르기, 부추 심기 등 뜻을 같이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

이날 자원관은 관내 농가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제한 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지역의 지친 농심(農心)을 따뜻한 행사로 잠시나마 위로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부추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천군에 자리잡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수집·보존·전시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나눔밥상, 지역 화훼소비 촉진 캠페인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 추진을 위해 ESG 전담부서 ‘ESG팀’을 신설하고, △일회용품 및 소모품 감축 등의 환경친화경영 도입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및 인권경영 고도화 △이사회 활성화 및 정보공개 확대로 투명경영 실현 등 ESG경영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인천항 상생협력 및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선정’ 기념 단체사진(가운데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IPA 제공 ‘2021년 인천항 상생협력 및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선정’ 기념 단체사진(가운데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IPA 제공

◆IPA,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 ‘최우수’ 획득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최고 등급 ‘최우수’ 획득은 창립 이래 최초이다. 평가에 참여한 133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를 획득한 기관은 IPA를 포함 총 26곳으로, 등급 체계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구성된다.

특히, IPA가 추진한 안전장치 설치 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 협력기업이 보유한 중장비에 전후방 카메라, 신체인식 카메라 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총 75개의 안전장치가 설치됐다. 특히, IPA는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IPA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인식 확산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여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경인지역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해 2023년 12월까지 12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IPA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신규 지원사업 발굴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이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 중이다. UPA 제공 김재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이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 중이다. UPA 제공

◆UPA 사장,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케이슨’ 거치 사전 안전점

울산 북신항에 추진중인 액체부두 축조공사의 주요공정인 케이슨 거치를 앞두고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케이슨은 상자형태로 제작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1개당 높이16m, 폭 22m, 총중량이 약 2600t(톤)에 이르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작업시 안전대책, 비상사고발생 대비 및 대응계획 등을 보고 받고 작업자들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체크 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UPA는 21일부터 3000t급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약 2주 동안 총 13개의 케이슨을 거치해 270m에 이르는 부두 안벽의 바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케이슨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2024년 초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가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총 8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개발사업은 울산항 액체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착공해 현재까지 약 40%의 공정이 진행됐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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