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한전KDN,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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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제공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제공

◆한전KDN, 2021년도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한전KDN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동반성장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1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기업형 36개사와 준정부·기타형 99개 기관 등 두 구분으로 나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한전KDN은 공기업형 36개사로 분류되어 동반성장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과 2019년 ‘양호’, 2020년 ‘우수’등급으로 향상되었으며, 2021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등급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한전KDN은 동반성장 관련 주요 4대전략 즉, 전력ICT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지원 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 ICT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28개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환경·인권 등 ESG경영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ESG 확산모델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인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기관 최초로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예로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6번째)이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에서 협력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6번째)이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에서 협력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동반성장 평가 ‘최다 11회’ 최고등급 달성

한국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올해는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서발전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 중 최다인 11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정부정책과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동반성장 지원전략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기반 조성 △코로나 위기 극복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동서발전 경영진은 코로나19로 대면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랜선소통의 날’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수출플랫폼 오픈 △중소기업제품 앱북 제작 △해외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전환이라는 변혁의 흐름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자립해 산업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ESG경영 혁신에 중점을 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산업혁신운동, 혁신 파트너십, 스마트공장, 에너지동행사업 등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선정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남동발전 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틴소중립 생활실천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지난 20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남동발전 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틴소중립 생활실천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 다채로운 행사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 까지 일주일간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개인의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생활실천 확산으로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행하는 ‘지구의날 소등행사’를 시작으로 사내 카페에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Coffee Free Day’, 잔반 없는 날 ‘Green Lunch Day’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2021년 공공기관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탄소중립전용관을 오픈하여 미래세대 소통·동참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제공

◆가스안전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준정부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올해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동반성장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사는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주요 추진사업에 동반성장 개념을 반영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가스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의 상생문화 확산 부문 등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 화상 검사제도 도입, 인증 방법 개선 등으로 가스제품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지원해 수출액 63억 원 달성에 기여했다.

또 가스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공동 협력연구,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수소탱크제조기술’ 무상 이전 및 신기술 인증 등으로 중소기업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서 은행이 대금지급을 보증하는 시스템인 상생결제를 확대하고 긴급자금 신속지급 환경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가스 안전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가스 유관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스안전자금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대금 회수 및 경영자금 흐름을 보장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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