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석유공사, 울산 해안 일대서 환경정화 전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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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KNOC 플로킹 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지구를 살리는 KNOC 플로킹 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울산 해안 일대서 지구 살리기 환경정화 전개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동구 해안 일대에서 플로깅 형태의 지구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석유공사 임직원과 울산 소재 동양산전㈜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일산해수욕장 일대의 해안로와 모래사장에서 약 2000L(리터)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석유공사는 자원개발이라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KNOC 플로깅’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본사와 전국 9개 비축지사가 참여해 ‘지구를 살리는 G9’라는 이름으로 매월 릴레이 형식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G9는 비축지사 소재 9개 도시를 연결하면 그려지는 G 모양과 환경 상징색인 Green(녹색)의 머리글을 상징한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바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활동을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장바구니 2000개 지원,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에 이어 올해는 중고업무용 PC 재활용, 주민 편의시설 환경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 두 번째)이 청렴문화 전파를 위한 KOSPO 청렴메아리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 두 번째)이 청렴문화 전파를 위한 KOSPO 청렴메아리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메아리’ 발족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부패예방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내부조직을 발족했다.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 본사에서 부패유발 요인을 적극 차단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직원명으로 구성된 ‘KOSPO 청렴메아리’를 발족하고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청렴메아리는 적극적인 청렴문화를 메아리처럼 남부발전에 울려퍼지도록 하겠다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청렴메아리는 21명의 남부발전 내부직원으로 구성해 본사와 전국 각지에 소재한 사업소 사이의 청렴정책 가교 역할과 함께 부패유발 요인을 발굴·실행·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KOSPO 청렴메아리는 남부발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준수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친절·공정한 업무수행 △갑질·직장내 괴롭힘 방지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이제 청렴은 공정성·투명성·책임성 등 바람직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몽 ‘광산지역 10억 그루 세미나’ 단체 사진. 광해광업공단 제공 한-몽 ‘광산지역 10억 그루 세미나’ 단체 사진. 광해광업공단 제공

◆광해광업공단, ‘몽골 광산지역 10억그루 세미나’ 개최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한-몽골 녹색전환 협력 TF’활동의 일환으로 21일 몽골 광물석유청 및 주요 광산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광산지역 10억 그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를 위해 ‘10억 그루 나무심기 민족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몽골 21개 대형 광산에 6억 그루를 할당한 실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광산지역 식생복원 관련 교육을 통해 한국의 조림과 자연환경 복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광산환경 구축을 위한 양국의 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몽 녹색전환 협력 TF’는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이과 몽골 진출 주요기관인 광해광업공단, 코트라(KOTRA), 산림청 한-몽 그린벨트사업단, (사)푸른아시아 등을 구성원으로 몽골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발족되었다.

황규연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광산지역의 식생복원 노하우가 몽골에 전달되어 몽골 기후변화와 사막화를 막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왼쪽)과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종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왼쪽)과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한수원, ‘신재생 에너지 분야 해외사업, 에너지 설비 안전 확보’ 협력 강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에너지산업 발전과 에너지 설비 안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21일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 전종성 공사 부사장과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발전소 등 에너지 설비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과 상호 기술지원 △신재생 에너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등 해외 사업 공동 추진 △신에너지 관련 안전교육,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종성 부사장은 “든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기반 시설 안전 확보와 K-에너지 수출 등 해외 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공공기관 동반성장’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중부발전은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년간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교육·역량진단과 평가인증 취득 등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및 협력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총 46억여 원의 납품대금 조정 신청금액을 100% 적기에 인상·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 지원펀드 100억 원 조성 및 운영자금 저리 대출 △외식업 소상공인 부담경감을 위한 충남형 배달앱 플랫폼 구축 및 발전소 지역 소규모 상점 대상으로 심야시간 무인 쇼핑이 가능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 전환지원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연중 시행 △불필요한 계약제도 개선 등이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 CEO는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K-Export Chain)을 구축해 2021년 협력 중소기업 수출은 1863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에너지 생태계 전환에 맞춰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온다고 진단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디지털 혁신전환 지원을 확대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과제 발굴부터 판로 확대까지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우뚝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공기업 1군 중 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만이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한국형 뉴딜 창업기업 발굴·육성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결제 및 하도급 지킴이 확대 △중소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국산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우선 구매 △180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저리 대부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집중 시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수소 R&D 기업 집중 발굴‧육성은 물론 수소충전소 건설 시 분리 발주로 전 공정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해 신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 R&D 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 확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인증 취득 및 ESG 경영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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