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우리 마을 방재 피크닉’ 운영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50세대 선착순 신청
금정구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
부산 금정구는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공동위원장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원익, 금정구청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내달 21일 ‘우리마을 방재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방재 피크닉은 총 7개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생방 체험, ▲지진대피 체험, ▲재난대피소 체험, ▲비상배낭 꾸리기, ▲재난탈출 윷놀이 게임)으로 운영되며, 여러 종류의 재난을 다각적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재난대응력 향상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재난 교육 심화과정으로 ‘재난대응 넘버원, 금정’이라는 재난리더 양성 교육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3차례 진행하고 총 60명의 재난리더를 양성했다.
앞서 진행한 재난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재난리더가 주도하여 운영될 이번 방재피크닉은 ‘사람과 이웃이 매뉴얼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마을 방재 피크닉’은 금정구청 지하 3층에 위치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금정구에 주소를 둔 가족으로, 선착순으로 50세대 가족을 신청받을 예정이며, 안전한 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만 신청받는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유선(☎070-4007-4317) 또는 이메일(geumjeongswc@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