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남부발전, ‘국민참여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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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배너. 남부발전 제공 전 국민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배너.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국민참여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민간 주도의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규제개선 관련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남부발전 누리집을 통해 ‘국민 참여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참여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는 공정경제 구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남부발전의 불합리한 규정이나, 규칙 제한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한국남부발전 누리집(https://www.kospo.co.kr)에서 공모양식을 받아 내용 작성 후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공자에는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와 장려, 참가상도 마련돼 있다. 기타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ESG혁신처 혁신정책부(070-7713-8163)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발전은 5월 발표 및 시상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나온 제안을 규제개선 우선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공정경제 실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남부발전이 될 것”이라며 “‘신발 속 돌멩이’처럼 기업성장과 공정경제에 방해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좌측)과 호텔롯데 안세진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좌측)과 호텔롯데 안세진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호텔롯데와 ‘ESG 경영’ 실천 협약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호텔롯데(대표이사 안세진)와 전기안전 협력 체계 구축과 ESG 경영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지현 사장과 안세진 대표이사가 함께한 가운데 ‘전기재해 예방과 상호협력을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와 정전 시 설비 신속 복구 △전기설비 기술자료 제공과 기술교류회 개최 △국가산업발전 기여와 ESG 경영실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여러 사람 이용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성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위한 모범 협업사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왼쪽)과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22일 오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제공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왼쪽)과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22일 오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시범사업 참여…오염물질 배출관리 모니터링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22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부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예측·분석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를 위해 국내 발전사 중 유일하게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우선 1단계로 태안 9호기 석탄발전과 평택 2복합 2개 발전소의 운전데이터와 오염물질 배출농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오염물질 예측 모델링’을 수행한다.

이후 2단계로 우선 평택 2복합에 예측 모델링 프로그램이 탑재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발전소 환경설비를 최적 효율로 관리해 비용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발전소에서 미래의 스마트환경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해보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발전소 환경설비의 성능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등 친환경 발전운영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2일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네 번째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22일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네 번째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ESG 가치 창출모델 발굴 위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펼친다

한국중부발전은 22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ESG 가치 창출모델 발굴을 위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고쳐살래’는 어르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3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고수록’은 지역 농산물로 전통 떡을 만들어 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서래야’는 서해안 특산물 김으로 스틱김자반 등을 생산해 4억 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다.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12개 노인 일자리 기업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168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0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호빈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 상생의 ESG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8일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경영 역량강화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지난해 11월 8일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경영 역량강화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상생협력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동반성장 9개 분야 50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부발전은 거래관계, 협력관계, 운영체계와 관련한 체감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규제개선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서부발전은 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협력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을 추진해 ESG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을 지원해 이들의 ESG경영 확산에 기여했다.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소규모 협력사 안전관리자 고용 지원,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지원, 자동심장제세동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등 안전설비 도입을 지원해 106개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중소기업에게는 공급원가 인상분 49억 3000만 원을 납품대금에 선제반영하는 등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중소기업의 상처 치유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삼겠다”며 “현장소통 경영과 선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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