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5기 시민명예감사관, 상춘객 맞이 문화관광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2분기 간담회 개최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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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2일 김해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생활현장 목소리와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명예감사관 2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년 임기의 제5기 시민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덕망이 높고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시민 21명으로 구성돼 지난 2월 14일 위촉식 이후 청렴 김해 실현을 위한 감시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교육하여 법 이해도를 높였고 특히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교육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유해위험요인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그동안 건의했던 20여건의 생활불편민원에 대해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감사관 각자가 미리 준비해온 청렴문구를 청렴노트에 작성하며 청렴 김해 실현을 다짐했다.

간담회 이후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대비해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하여 각종 놀이시설, 휴양·편의시설, 공연장 등의 시설을 돌아보며 상춘객 맞이 문화관광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시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정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데 시민명예감사관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공직사회 부조리와 비위행위를 감시하는 파수꾼으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은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5기가 활동 중이며 열린 감사 일환으로 읍면동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 시 감사현장에 참여하여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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