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옴부즈만·산업부 간담회 "ESG·여성·中企 지원 늘려야"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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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문승욱 산업부 장관(왼쪽 다섯번째부터)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옴부즈만 제공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문승욱 산업부 장관(왼쪽 다섯번째부터)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옴부즈만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2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부 장관 초청 규제개선 기업 협․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제언을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8개 기업 협·단체 관계자들이 기업현장 전반의 목소리와 정책제언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이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단체들은 ESG 대응, 여성기업,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등에 대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R&D 체계의 지속 보완·개선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수익 수출실적 인정 ▲일정 규모 이하 소수력 발전설비 안전관리 합리화 ▲소규모공장 관내 이전시 변경등록 절차 간소화 등 3가지 규제개선도 건의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규제개혁에는 쉼표가 없다는 생각으로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찾아 규제개혁 성과를 이루어 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규제 개선와 애로 해소로 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그간 추진한 규제샌드박스와 규제혁신 로드맵 등 산업혁신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 규제부처. 지자체 등이 상호 연계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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